일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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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대창이 먹고 싶어 모인 3人일상 2022. 2. 28. 17:48
#오지힐제주 셋 다 밥을 안 먹고 출발한 거라 배고파하고 있었는데 베이커리 보고 다들 눈이 댕글댕글 돌아갔다ㅋㅋ 식빵부터 케이크까지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뭐 먹을지 한참 고민함 빵이랑 음료 고르고 둘러보는데 카운터 옆에 이 머랭 케이크 사진이 있길래 케이크 빼 달라 부탁드리고 이걸로 다시 재주문했는데 플레이팅 너무너무 예쁘게 해 주셨다 호텔 고급 디저트 느낌 이런 센스는 어디서 배우나요 시그니처 메뉴인 # 오지 아이스 아인슈페너에 빠져서 오지슈페너 주문하려다가 바닐라 젤라또가 들어간다길래 이걸로 주문했는데 머랭 케이크가 진짜 엄~청 달아서 아메리카노 시킬걸 후회 x 100번 함 초코 브라우니, 레몬 파운드, 크로와상 샌드위치 하나 씩 사서 나눠먹었는데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맛있었고 나머진 그냥 그저 그랬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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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 생일 겸 카페 투어일상 2022. 2. 28. 10:14
#사이카레 난 베스트 드라이버다 그래서 항상 내가 운전한다. 한 시간 동안 운전해서 애월 왔는데 끌리는 식당이 없어서 그냥 카레 먹으러 갔다. 원래 예전부터 카레 좋아했는데 교정기 때문에 못 먹었었다가 장치 떼고 처음으로 먹은 듯? 친구랑 신나서 토핑 이것저것 추가하다 보니 4만 원 넘게 나옴ㅋㅋㅠ 양도 많고 맛있었는데 이 음식을 먹으러 애월까지 오진 않을듯하다. 토핑 추가 안 해도 비쌌고 김치 없는 것도 아쉽고, 나무 수저가 카레 가루 때문에 노랗게 착색되어 있어서 아주 조금 찝찝했다 근데 뭐 it is what it is... 그냥 잘 사용해서 먹음 #알포인트커피 생일인 친구가 요즘 덩크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 엄청 오고 싶어 했다. 우리가 이 날 생일 선물로 덩크 빨간색 로우 보드로? 사줬는데 얼마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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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활 시험을 봤다.일상 2022. 1. 22. 16:09
드디어 컴활 필기시험을 봤다 회사+알바하고 남는 시간에 공부한 거라 많이는 못함 1, 2과목은 인강 듣고 기출 풀었고 3과목은 시간 부족으로 인강은 못 듣고 기출만 조금 풀고 시험 봤다 기출문제랑 똑같은 문제는 딱 2개 나왔는데 2과목 함수는 풀다가 포기하고 다 찍었다 난 양심을 모르는 사람이니깐 한 번에 합격하길 바램 결과는? . . . . . . . . 2과목 35점 뭐냐? 근데 뭐..안 그래도 공부 많이 못해서 떨어질 것 같았어서 2차 필기시험 미리 접수해놨다 주제 파악 아주 잘했음 편의점 기프티콘이 생겨서 편의점 쇼핑을 했다. 장인라면 3천 원 정도길래 컵라면이 얼마나 맛있는데 이렇게 비쌀까 해서 사봤는데 그저 그렇다 틈새라면이 제일 맛있음 치즈 라볶이는 떡이 무슨 엄지손톱만 하다 편의점 떡볶이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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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 맞고 죽다 살아났다.일상 2022. 1. 10. 00:56
금요일 날 퇴근하고 3차 부스터 샷을 맞았다. 15분 정도 지났나? 팔이 뻐근하기 시작하길래 몇 시간 지나면 엄청 아플 것 같아서 주사 맞은 팔을 붕붕 돌렸다. 인스타에서 그렇게 하면 빨리 퍼져서 팔 덜 아프다길래,,, (원래 민간요법 잘 믿음) 그러고 저녁에 알바 갔다 집에 와서 미리 약 먹고 공부 하다가 새벽 2시에 잠을 잤다. 근데 새벽 4시쯤 심하게 아파서 깼다 바로 약 또 먹고 전기요 5단계로 해놓고 누웠는데 미치겠더라 온 몸이 벌벌 떨리고 머리는 깨질 듯이 아프고 팔은 아예 들지도 못함 오전 8시까지 한 숨도 못잤다 그러다 지쳐서 잠이 들었는데 한 시간도 못 자고 아파서 또 깼다;;;;;;;;;;; 이 날 하루 동안 타이레놀 6알 먹음... 더 먹으려 했는데 하루 6알까지만 복용 가능하다길래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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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화요일 밖에 안됐다니?일상 2022. 1. 4. 21:48
매주 화요일엔 피아노 레슨이 있다. 저번 달 내내 강아지 왈츠를 쳤는데 오늘은 플라워 댄스를 배웠다. 원래 배우고 싶던 노래였고, 알던 노래라서 쉬울 줄 알았는데 완전 어려웠다 마음은 급한데 손은 안 따라주고 건반 보랴, 악보 보랴 눈알이 돌아가는 느낌…? 레슨 끝나고 한 시간 동안 연습하고 나왔다 연습 많이 해서 능숙하게 쳐야지 어제 같이 칠돈가 갔던 친구가 우리 집 바로 옆에 다이소가 있으니 다이소가서 곰돌이 푸 달력 있는지 봐달라 해서 갔다. 당연히 없었다 집 근처 다이소는 구멍가게 크기만 하기 때문에 인스타에 올라오는 것들은 하나같이 다 없다 ^____^ 눈오리도 없는 거 보면 말 다 한 거 아냐? 이 귀엽지만 쓸모없는 디즈니 다이어리는 있었음. 오늘 오전에 위스키 포스팅하느라 컴활 인강을 하나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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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랑 오랜만에 #칠돈가일상 2022. 1. 3. 23:28
요즘 들어 육즙이 넘치는 근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 친구한테 칠돈가 먹자고 계속 졸랐다 친구는 칠돈가에서 일하기 때문에 쉬는 날에도 또 와야 하는 걸 싫어했는데 그래도 같이 와줬다 착한 친구:) 근데 먹다 말고 계속 주방 가서 일 하더라 다음엔 오자고 안 할게 약속 칠돈가는 와인도 파는데 친구가 며칠 전부터 이 화이트 와인 마셔보고 싶다 했어서 이걸로 마셨다 드라이하지도 않고 달고 깔끔하고 맛있더라 가격도 저렴했음 2-3만 원대 다 먹고 계산하는데 귤이 눈에 띄어서 친구한테 사달라 했더니 그냥 줬다 역시 매니저님 멋있어요 옛날엔 집에 귤이 몇 콘테나씩 있었는데 과일을 안 좋아해서 먹질 않으니 항상 썩었었다 요즘도 누가 가져다줘도 잘 안 먹지만 오늘은 술 마셔서 그런지 갑자기 먹고 싶었다 칠돈가에서 나와서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