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첫 날 from 목동 to the 공항

친구네 집에서 잔거라 안 깨우려고
4시 반에 알람 하나만 맞춰놓고 잤는데
눈 떠보니 5시반이라서
엄청 허겁지겁 일어나서 양치랑 세수만하고
바로 택시타고 염창역 감
격어본 사람들만 안 다는
저절로 급하게 깨어나서 시간 봤을 때의
소름끼침이란,,,어후

 

9호선 급행 열차 타고 김포공항역에 내려
공항철도로 환승하고
인천국제공항1 터미널로 이동했다
반팔 입었는데 에어컨 빵빵해서 추워죽는 줄 알았음
다들 긴팔인데 나만 반팔이었어
아우터 꼭 챙기세요

면세점에서 레깅스만 30만원어치 산 사람이 있다?
나야 나 나야 나~~
이사 오면서 여행 갈 때 입을 옷 택배로 다 불렀는데
택배가 출국 날까지 오지도 않았고
인터넷으로 부르기엔
오래걸리니까 그냥 인터넷 면세점에서 샀다
판도라 반지 똑같은 거 있는데
색이 변색되서 새로 샀다
근데 내 반지 호수를 몰라서 48호로 샀는데
검지에 안 들어가네…?
멍청비용 추가 +1